뮤지컬 인 더 하이츠 포스터/자료제공=㈜에스엠컬처앤콘텐츠
[뉴스프리존=김은영 기자]지난해, 지금껏 느껴보지 못한 새롭고 흥겨운 다이내믹한 공연으로 큰 화제를 모았던 뮤지컬 ‘인 더 하이츠(In The Heights)’가 오는 20일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재공연된다.
뮤지컬 ‘인 더 하이츠’는 2015년 한국 초연 당시 뮤지컬 장르에서 시도되지 않은 랩, 힙합의 강렬한 리듬과 스트릿 댄스 무대를 관객들에게 전하면서 객석 점유율 90%을 달성, 20~30대뿐만 아니라 40~50대 모든 연령이 함께 즐기는 공연으로 다양한 연령대의 관객층을 극장으로 불러 모았다.
또한 "심신을 벌떡 일으킬 만큼 흥겹고 다이내믹하다!", "공연 내내 음악만으로도 어깨가 들썩!", "힙합, 라틴음악, 스트릿 댄스로 그려낸 꿈과 희망!", "할리우드 영화처럼 초반부터 관객을 몰입하게 만든다"등 언론의 뜨거운 호평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이 기세를 몰아 지난 8월 19일부터 9월 3일 일본 도쿄 분카무라 오챠드홀과 10월 16일부터 11월 4일 요코하마 KAAT 카나가와 예술극장에서 한국 프로덕션 그대로의 공연을 올리면서 차분하기로 유명한 일본 관객들을 일으켜 세울 만큼의 파워풀한 리듬을 선물, 새롭게 떠오르는 한류 뮤지컬임을 입증했다.
뮤지컬 ‘인 더 하이츠’는 초연 공연을 함께 했던 이지나 연출, 원미솔 음악감독, 채현원, 김재덕 안무감독까지 함께한다. 최고의 크리에이티브 팀으로 완성된 뮤지컬 ‘인 더 하이츠’는 밀도 있는 스토리와 캐릭터, 음악, 안무 등을 탄탄하게 보강,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무대로 초연 공연의 퀄리티를 뛰어넘는 완성도 높은 화려함과 환상적인 리듬으로 눈과 귀를 사로잡는 2016년 연말과 가장 잘 어울리는 쇼 뮤지컬로 찾아올 예정이다.
뮤지컬 ‘인 더 하이츠’는 뉴욕의 라틴 할렘이라 불리는 워싱턴 하이츠를 배경으로 그곳에 살고 있는 이민자들의 애환이 담긴 삶과 꿈을 긍정적인 유머로 승화한 브로드웨이 작품이다.
2008년 브로드웨이에서 초연되었을 당시, 토니 어워즈에서 최우수 뮤지컬상, 작곡.작사상, 안무상, 오케스트라상과 세계적 대중음악 시상식 그래미 어워즈에서 최우수 뮤지컬 앨범상 수상하는 등 작품성과 흥행성을 모두 인정받은 바 있다.
이달 20일부터 2017년 2월 12일까지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공연된다.
김은영 기자, wey11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