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김은영 기자]세종문화회관(사장 이승엽)은 오는 31일 ‘2016 세종문화회관 제야음악회’를 세종대극장 무대에 올린다.
2016 세종문화회관 제야음악회는 통영음악제의 든든한 기둥 ‘TIME 앙상블’의 연주에 서울시향 부지휘자 최수봉이 지휘를, 뮤지컬 배우이자 팝페라 가수로 활동하고 있는 카이가 진행을 맡는다. 또 고음악계 최고의 프리마돈다로 격찬받고 있는 소프라노 임선혜가 아리아 ‘친애하는 마르퀴 백작님’외, 소프라노 임선혜와 카이의 듀엣으로 ‘타임 투 세이 굿바이’가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2016 세종 체임버시리즈 ‘오마주 투 모차르트’ 전석 매진을 기록한 피아니스트 김태형, 2016 비에냐프스키 바이오린콩쿠르 2위, 2016 몬트리올 국제음악콩쿠르 2위에 오른 바이올리니스트 김봄소리, 올해 첫 인터네셔널 음반을 발매한 대한민국 대표 앙상블 노부스 콰르텟의 첼로리스트 문웅휘가 화려하고도 낭만적인 베토벤의 트리풀 콘체르트를 선보인다.
감성과 지성을 겸비한 피아니스트 조재혁은 이번 무대에서 파이프오르가니스트라는 새로운 모습을 선보인다. 지휘자 최수열과 호흡을 맞춰 생상 교향곡 3번 ‘오르간’ 중 피날레를 연주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사물광대’가 협연할 사물놀이와 관현악을 위한 협주곡 ‘마당III’ 역시 독특하면서도 화려한 선율로 새로운 한 해의 희망찬 시작을 알릴 예정이다.
김은영 기자, wey11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