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김은영 기자]남북 최초의 비공식 합동수사라는 신선한 소재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영화 ‘공조’ 엔터테인먼트 라이프 스타일 매거진 퍼스트룩(1st LOOK)의 신년호를 장식한 현빈의 화보를 공개했다.
영화 ‘공조’는 남한으로 숨어든 북한 범죄 조직을 잡기 위해 남북 최초의 공조수사가 시작되고, 임무를 완수해야만 하는 특수부대 북한형사와 임무를 막아야만 하는 생계형 남한형사의 예측할 수 없는 팀플레이를 그렸다.
이번에 공개된 화보는 기존의 도시적이고 로맨틱한 이미지를 벗고 남성미 넘치는 매력으로 돌아온 현빈의 변신으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완벽한 비주얼로 강렬한 카리스마를 전하는 현빈의 모습은 영화 ‘공조’ 속 특수 정예부대 출신 북한형사 캐릭터를 연상시키면서 보는 이들을 사로잡는다.
화보 촬영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현빈은 이번 영화를 통해 처음 호흡을 맞춘 유해진에 대해 “선배님과 함께 촬영할 수 있어서 정말 좋았다. 기본적으로 세련되게 상대를 배려하시는 분이다. 많이 배웠고 배우로서 많은 부분 자극을 받았다”면서, “지금이 아니면 또 언제 이런 캐릭터를 만날 수 있을까하는 생각에 절실하게 밀어붙였다. 액션 연기도 모두 직접 해보고 싶어서 욕심을 냈다. 정말 힘들었지만 그만큼 성취감도 컸다”고 밝혔다.
남북 최초의 비공식 합동수사라는 신선한 설정과 각기 다른 목적을 지닌 캐릭터들이 빚어내는 유쾌한 재미, 현빈과 유해진의 색다른 케미스트리로 기대를 높이는 ‘공조’는 오는 18일 개봉 예정.
김은영 기자, wey11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