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BNK경남은행
[뉴스프리존=정은미 기자]“전 임직원이 한 마음 한 뜻으로 단결해 지혜와 힘을 모으면 어떠한 어려움과 난관도 극복할 수 있다”
손교덕 BNK경남은행 은행장은 지난 21일 본점 대강당에서 열린 ‘2017년 상반기 경영전략회의’에서 불확실성으로 대표되는 국내외 금융환경에 대응해 임직원 모두가 기본과 원칙.솔선수범으로 변화와 혁신을 추구하면 위기를 기회로 만들 수 있을 것이라 강조했다.
2017년 경영전략 발표자로 나선 구삼조 경영기획본부장은 ‘지역기반’과 ‘내실경영’을 2017년 핵심 키워드로 제시하면서 주요 경영방침과 전략과제를, 이어 마케팅본부와 여신운영본부의 영업전략 발표와 ‘철학에서 배우는 변화와 혁신의 리더십’을 주제로 연세대학교 김형철 교수의 특강이 있었다.
이어진 CEO 특강에서 손교덕 은행장은 “트럼프노믹스.중국 경기둔화 가능성.브렉시트 협상 본격화.금융위원회 금융개혁 5대 과제 등 국내외 금융환경의 불확실성이 그 어느 때보다 높다”면서, “수익과 리스크 관리 중심의 내실성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손 은행장은 이어 “4차 산업혁명과 금융의 디지털화, 금융규제 완화와 내점고객 감소에 따른 금융 패러다임의 변화로 업권을 초월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면서,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변화와 혁신의 마인드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창출하고 실행력을 높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정은미 기자, sarfin@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