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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영화 뭐 볼까?”..
문화

설 연휴 “영화 뭐 볼까?”

[문화] 김은영 기자 입력 2017/01/27 16:40
열연, 유머, 애니, 감동, 액션까지 다양하게 입맛 따라 골라 본다.

[뉴스프리존=김은영 기자]더할 나위 없이 풍성한 영화들로 가득한 이번 설 연휴 극장가에는 나탈리 포트만이 인생 최고 연기로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후보에 오르며 화제를 일으킨 <재키>부터 온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애니메이션 <모아나>, 감동적인 스토리로 관객 추천이 끊이지 않는 <빌리 엘리어트> 등 다양한 외화들이 포진해 있어 관객들의 즐거움이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설 연휴를 앞두고 다양한 영화들이 극장가에 포진해 관객들을 극장으로 이끌고 있다. <더 킹>, <공조> 등 명절에 더욱 강세를 보이는 한국영화에 맞서 다양한 장르의 외화들도 각자의 매력과 강점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먼저, 연기 열전을 만나고 싶은 관객들에게는 다가올 제89회 아카데미 시상식 여우주연상의 강력한 후보로 예측되는 나탈리 포트만의 <재키>를 추천한다. <재키>는 미국 존 F. 케네디 전 대통령의 부인으로, ‘퍼스트 레이디’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시대의 여성 재클린 케네디의 짧지만 빛났던 순간을 그린 작품이다.


나탈리 포트만은 역사상 가장 유명한 퍼스트 레이디, 재클린 케네디를 맡아 인생 최고의 연기를 펼쳐 전 세계 평단의 찬사를 받았고, 각종 시상식에서 여우주연상을 휩쓸고 있다. 나탈리 포트만은 목소리, 억양, 걸음걸이까지 재클린 케네디의 모든 것을 완벽하게 재현해냈고, 지금까지 본 적 없는 나탈리 포트만의 새로운 모습을 만날 수 있다.



액션 쾌감을 기대하는 관객들은 시리즈의 최종편이자 역대 시리즈 중 가장 큰 스케일을 예고하는 <레지던트 이블: 파멸의 날>에서 언데드 군단에 맞서는 여전사 밀라 요보비치의 업그레이드 액션을 만날 수 있다. 시리즈 사상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해 흥행 시작을 알린 <레지던트 이블: 파멸의 날>은 바이러스에 감염된 세상을 구할 백신에 대한 결정적 정보를 입수한 인류의 유일한 희망 앨리스(밀라 요보비치)가 파멸의 근원지 라쿤 시티로 돌아와 엄브렐라 그룹과 벌이는 마지막 전쟁을 그렸다.




명절을 맞아 가족과 함께 볼 만한 영화들도 관객을 기다리고 있다. 온 가족이 함께 관람할 수 있는 디즈니 애니메이션 <모아나>는 자신이 살고 있던 모투누이 섬에 걸린 저주를 풀기 위해 반신반인 마우이와 함께 모험을 떠나는 이야기를 그렸다. 실사에 가까운 완벽한 비주얼, 오감을 사로잡는 음악 등이 어우러져 눈과 귀를 모두 만족시킨다. 수많은 사람들의 인생영화로 꼽히는 <빌리 엘리어트>도 가족과 함께 보기 좋은 영화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가난과 편견 속에서 꿈을 키워가는 소년 빌리의 천진하고 사랑스러운 모습과 빌리를 위한 아버지의 희생, 꿈을 이룰 수 있도록 기회를 열어준 선생님과의 이야기 등 감동적인 스토리가 큰 울림을 전한다.


김은영 기자, wey1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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