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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절세미녀는 어디에?"...한채아의 파격 변신은 ‘무죄’

[문화] 김은영 기자 입력 2017/02/07 13:24



[뉴스프리존=김은영 기자]배우 한채아가 데뷔 이래 가장 파격적인 변신을 시도한다. 올 봄, 관객들에게 초대형 웃음을 선사할 영화 ‘비정규직 특수요원’이 떡잎부터 남다른 욕 클라스를 자랑하는 형사 ‘나정안’으로 변신한 한채아의 스틸컷 4종을 공개했다.


‘대한민국을 발칵 뒤집은 보이스피싱 조직 잠입사건’이라는 독특한 소재의 티저 선재로 화제에 오른 영화 ‘비정규직 특수요원’이 경찰청 미친X로 파격 변신한 한채아의 모습을 공개한다.


영화 ‘비정규직 특수요원’은 보이스피싱 일망타진을 위한 국가안보국 댓글요원 ‘장영실’과 경찰청 미친X ‘나정안’의 불편하고 수상한 합동수사를 그린 언더커버 첩보 코미디.


한채아가 연기한 ‘나정안’은 우리 사회의 다섯번째 악(?)으로 불리는 보이스피싱 조직 일망타진을 위해 위장잠입 수사중인 지능범죄수사대 형사다. 청순하고 단아한 외모와 달리 걸걸한 입담과 말보다 주먹이 앞서는 다혈질 성격, ‘국민 욕할매’ 김수미에 버금가는 25금 무한 욕을 내뱉으면서 경찰청 미친X로 불리는 요주 인물이기도 하다.


드라마 [각시탈], [내 연애의 모든 것], [장사의 신 - 객주 2015], [로맨스의 일주일 3] 등은 물론 털털한 매력이 돋보였던 예능 [나 혼자 산다]를 통해 대중과 신뢰를 쌓아오면서 조선절세미녀라는 수식어를 갖게 된 한채아는 이번 영화를 통해 색다른 매력을 보인다. 거침없이 망가지는 코믹 연기는 물론 액션 연기를 위해 복싱과 액션스쿨에서 구슬땀 흘리며 노력했다.


김덕수 감독은 “그녀의 뜨거운 열의와 노력 덕분에 상상한 모습 그 이상의 ‘나정안’을 완성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은영 기자, wey1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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