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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월드타워 전망대 ‘서울스카이’ 이달 22일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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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월드타워 전망대 ‘서울스카이’ 이달 22일 오픈

오종준 기자 oh2843@naver.com 입력 2017/03/18 17:30

사진=오종준 기자

[뉴스프리존=오종준 기자]세계 3위 높이의 잠실 롯데월드타워 전망대가 ‘서울스카이'가 오는 22일 오픈한다. 


‘한국의 미와 자부심’이라는 콘셉트로 만들어진 서울스카이는 세계적인 랜드마크로,  지상 500m에 위치해 있다. 지하1층과 지하2층  그리고 117층부터 123층까지 총 9개층으로 구성, 시간당 900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고, 엘리베이터 2대가 상하로 붙어서 동시에 운영하는 더블테크 형태인 ‘스카이셔틀’을 이용해 60초면 도착한다.


서울스카이에 올라가면 서울전경이 파노라마처럼 한 눈에 펼쳐진다. ‘한강뷰’와 ‘남한산성뷰’로 나뉘는 서울스카이에서 바라보는 서울은 그야말로 환상적이다. 국내 최고 높이의 마천루답게 날씨가 화창한 날에는 최대 40km까지 나와 인천 송도와 서해까지 관망이 가능하다.
 

사진=오종준 기자

가장 핫한 장소는 118층에 위치한 ‘스카이테크’로 조망이 단연 뛰어나다. 120층(486m)에 자리잡은 ‘스카이테라스’는 창을 둘러보는 전경이 아닌 야외에서 풍광을 시원하게 즐기면서 색다른 쾌감을 만끽할 수 있다.


또한 전망대 최고층인 123층에는 프리미엄 라운지 바인 ‘123 라운지’로, 낮에는 에프터눈 티와 디저트를 맛볼 수 있는 카페가, 저녁에는 라운지로 석양빛에 물든 하늘을 바라보면서 연인과 달콤한 사랑을 속삭일 수 있는 운치를 느낄 수 있다.


롯데월드타워 전망대 서울스카이는 3게 항목에서 기네스 월드 레코드에 등재됐다. 지상 478m(118층)의 ‘스카이테크’는 ‘가장 높은 유리바닥 전망대’로, 496m(지하 2층부터 121층 구간)를 분속 600m로 운행하는 ‘스카이셔틀’은 ‘최장수송거리와 가장 빠른 더블테크 엘리베이터’ 두 가지 항목이 공식 기록으로 인증됐다.



478m 높이의 유리바닥 전망대 ‘스카이데크’의 투명한 유리바닥 아래로 보이는 전망은 점만한 크기의 사람들, 개미만한 자동차와 버스가 바쁘게 움직이고 장난감 같은 건물들이 끝없이 펼쳐지는 이전에는 경험해 보지 못한 아찔하고 짜릿한 전율을 느낀다.


45mm의 접합 강화유리로 m2당 1톤의 무게를 견딜 수 있게 제작된 ‘스카이테크’는 일반인 체중 75kg인사람 222명까지 동시에 올라갈 수 있을 정도이기 때문에 코끼리라도 스카이테크에서 서울 구경을 할 수 있을 정도로 안전하다.


이뿐 아니라 처음부터 투명한 ‘한강뷰’의 스카이테크와 달리 반대편에 위치한 ‘남한산성뷰’의 스카이테크는 평소에는 불투명한 회색빛의 유리바닥이 스위치를 켜면 투명하게 바뀌는 ‘매직 스카이테크’로 까마득한 아래가 시원하게 드러나면서 스릴 어트랙션이 부럽지 않을 정도로 환상적이다.



또 지하1층에서 118층까지 올라가는 더블데크 엘리베이터 ‘스카이셔틀’은 단 1분이면 족하다. 2개의 엘리베이터가 상하로 함께 움직이는 더블테크 ‘스카이셔틀’의 위력은 지금까지 최고의 속력으로 최장거리를 이동하는 서울스카이 전용 엘리베이터 ‘스카이셔틀’의 색다른 재미를 더해준다.


엘리베이터 문이 닫히고 운행을 시작하면 가상현실 세계가 눈 앞에 펼쳐진다. 초속 10m로 빠르게 상승하는 ‘스카이셔틀’에서 시공간 초월 여행이 시작된다. 엘리베이터 내부 벽 3면과 천장에 설치한 15개의 올레드 디스플레이에서 재생되는 다양한 영상은 마치 4D영화를 보는 것 같은 착각에 빠진다.


‘서울스카이’는 다른 전망대와 차별화됐다. 입장부터 퇴장까지 한국의 美와 자부심이라는 스토리로 한 편의 쇼를 보는 듯한 완성도 높은 콘텐츠로, 먼저 지하 1층  외벽의 대형 미디어 월에는 이목을 집중시키는 큐브쇼 ‘헬로 스카이’를 선보이면서 전망대로 사람들의 발길을 이끈다. 동서남북에서 보이는 롯데월드타워의 모습, 전망대에서 보인는 사방의 이미지, 서울스카이 층별 안내까지 다양한 내용으로, 흥미와 관심을 유도한다.



지하1층 원기둥에는 한국의 전통적인 세계관인 음행오행설을 표현한 영상 ‘한국의 기원’, 대기라이 지루하지 않도록 천장에는 ‘한국의 탄생’이라는 영상과 함께, 각종 이벤트와 행사정보, 다국어 인사말, 유의사항 등이 다양한 연출기법으로 연출했다.


지하2층에는 롯데월드타워의 철골조 뼈대부터 타워 완성까지의 과정을 3D로 보여주는 ‘메가 컬럼’, ‘전시존 미디어 월’, ‘수호목’, ‘한국의 건축미’ 등 예술적 가치와 아름다움을 미디어로 재해석 했고, ‘타워 갤러리’에서는 한국의 자부심과 첨단 기술의 집합체인 월드타워를 소재로 예술작품 4점을 전시했다.


또한, 117층과 118층에 설치된 ‘미디어 스탠드’는 서울의 과거와 현재, 사계절 변화 등 다양한 서울의 모습을 생동감있게 재현했고, 특히 ‘미디어 테이블’을 이용하면 미디어 스크린에 방문객이 선택한 방위의 전경 이미지가 시원하게 펼쳐저 방향 정보를 토대로 서울 명소도 쉽게 확인 할 수 있다.

사진=오종준 기자

롯데월드 박동기 대표이사는 “신규 콘텐츠 도입, 투어 프로그램 심화 등 세계적인 랜드마크로 사랑받기 위한 무한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면서, “한국의 아름다움과 자부심 만큼 앞으로 가장 것이 가장 세계적인 것이라는 찬사를 받을 수 있는 장소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 대표이사는 이어 “세계적인 랜드마크답게 국가 유공자, 도서벽지 어린이 등 상대적으로 문화 혜택이 적은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초청행사도 연중 진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서울스카이는 올해 230만명의 입장객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럴 경우 잠실에 위치한 어드벤처, 아쿠아리움과 함께 해외입장객 3백만명을 포함해 1천2백만명의 입장객이 예상된다. 특히 3개 사업장이 연계한 프로모션을 활용할 경우 충분히 가능해 사업적 시너지가 한층 더 높아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관광.레저산업을 선도하는 종합엔터테인먼트기업으로 거듭나는 비전을 제시했다. 어드벤처를 시작으로 지난 2014년 김해 워터파크와 잠실 아쿠아리움, 지난해 은평 키즈파크에 이어 서울 스카이까지 선보이면서 사업 영역을 꾸준히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글/오종준 기자, 사진/오종준 기자 oh284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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