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정은미 기자]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와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를 소유 및 운영하고 있는 파르나스호텔㈜는 세계자연보호기금(WWF)이 주최하는 ‘지구촌 전등끄기 2017’ 행사에 참여한다.
파르나스호텔은 행사가 진행되는 오는 25일 오후 8시 30분부터 한 시간 동안 외부 간판 및 외벽 조명, 계단을 제외한 공공 장소의 전등을 소등하고 고객이 이용하는 장소의 전등 밝기를 최소화할 예정이다.
파르나스호텔은 단순히 일일 행사 참여가 아닌 지속적인 환경 보호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객실 화장실의 할로겐 램프를 절전형 LED 전구로 교체해 사용하고 있고,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는 심야전력을 활용한 냉방시스템으로 전기 사용을 10% 이상 절감하고 있다.
호텔 내에서 배출되는 생활하수 중 비교적 오염 상태가 적은 객실 목욕물과 사우나, 수영장 사용수는 위생적이고 경제적인 방법으로 정화 처리 후 공공 화장실과 냉각탑, 냉각수, 소화용수, 청소용수, 조경용수로 재활용하고 있다.
또한 다양한 환경 정책 수립 및 환경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중수도 설치를 운영해 지난 1999년 물 절약 모범 호텔 대상을 수상했고, 서울시와 자발적 협약을 체결해 에너지 절약 및 온실 가스 배출 감소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2007년부터는 탄소 마일리지제도에 참여, 2009년도 강남구에서 우수 업체로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2011년에는 온실 가스 인벤토리 시스템을 구축해 체계적인 환경 정책을 펼쳐나가고 있고,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의 경우 리모델링 공사를 통해 290여 개의 태양열 전지판을 설치해 에너지 절감에 힘쓰고 있다.
정은미 기자, sarfin@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