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사진/경남경찰청
[뉴스프리존=방훈하 기자]경찰이 뇌물수수 혐의를 받고 있는 차정섭 경남 함안군수를 1일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하고 있다.
경남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차 군수의 비서실장이 건설업체 대표 등으로부터 받은 뇌물 4억 원 중 일부가 차 군수에게 전달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차 군수의 비서실장이었던 우 모씨는 함안 지역 건설업체 대표 등 3명으로부터 사업 편의를 봐주는 대가로 4억 원을 받은 혐의로 구속된 상태다.
경찰은 “차 군수가 사업자들에게 편의를 제공했는지 집중 추궁중”이라면서,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방훈하 기자, bhh125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