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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애, 저소득층 산모 위해 1억5천만원 기부..
문화

이영애, 저소득층 산모 위해 1억5천만원 기부

오종준 기자 oh2843@naver.com 입력 2017/04/18 10:44

[뉴스프리존=오종준 기자]한류스타 이영애가 저소득층 산모를 위해 지금껏 1억5천만원을 기부했다.

 

서울 제일병원은 이영애가 지난달 5천만 원을 포함, 지금까지 총 1억5천만 원을 저소득층 산모를 위해 써달라며 쾌척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기부금은 ‘이영애 행복맘 의료비 지원사업’으로 저소득층, 소외계층, 다문화가정의 임신부와 미혼모, 그들의 아기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제일병원 김문영 기획실장은 “서울시 25개구 보건소와 복지기관 등에서 추천한 분들에게 진료비 전액 또는 일부를 후원한다”면서, “이 기금은 저출산 시대 출산 장려의 목적으로 활용된다. 보험이나 정부 지원의 사각지대에 있는, 형편이 어려운 산모와 아기가 혜택을 받도록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지난 2014년 2월에는 서울에서 사고로 예정일보다 두달 먼저 태어난 대만 아기를 위해 병원비 1억원을 지원하기도 했다. 당시 불과 1㎏의 몸무게로 태어난 아기는 담도폐쇄증 등으로 생명이 위독한 지경에 이르러 4개월간 두 차례 수술을 받았다.

 

SBS TV 수목극 ‘사임당, 빛의 일기’의 주인공을 맡은 그는 이 드라마를 강원도에서 촬영한 인연으로 이같은 기부를 했다.

 

오종준 기자, oh284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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