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아랍영화제
[뉴스프리존=오종준 기자]제6회 아랍영화제가 올해 영화제 공식 트레일러를 공개했다. 이번 영화제 공식 트레일러는 아랍지역의 상징적 동물인 낙타 이미지를 전면에 배치한 공식 포스터만큼이나 과감하고 신선한 영상미를 통해 올해 6월 개최될 영화제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킬 것으로 보인다.
제6회 아랍영화제 트레일러는 올해 상영될 작품의 장면들로 연결된 독특한 아랍의 이미지를 리드미컬한 구성의 영상으로 표현했다. 아랍의 풍광과 함께 카운트다운 장면으로 시작하는 이번 트레일러는 관객들의 환호 속에 본격적으로 시동을 거는 아랍영화제의 새 출발을 상징적으로 나타낸다.
평화를 기원하는 아랍어 인사인 ‘앗살라무 알라이쿰!’을 올해 캐치프레이즈로 내건 제6회 아랍영화제는 유니크한 트레일러를 통해 아랍 분쟁지역으로 인한 부정적 이미지를 해소하면서, 아랍영화 장르의 넓은 스펙트럼을 보여준다.
제6회 아랍영화제는 오는 6월 1일부터 7일까지 서울 아트하우스 모모, 부산 영화의전당에서 동시에 열리고,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도 같은 달 2일부터 4일까지 동시 개최된다.
오종준 기자, oh2843@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