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사진/뉴스프리존 DB
[뉴스프리존=오종준 기자]배우 장영남이 임신한 상태로 영화 ‘국제시장’ 피난신 등을 촬영해 힘들었다고 털어놓았다.
장영남은 최근 진행한 KBS 2TV ‘해피투게더3’ 녹화에서 국제시장 피난 장면 촬영 당시 “임신 4개월 차였다”켜서, “다른 건 다 괜찮았는데 겨울 바다에 들어가야 하는 게 걱정이었다”며 당시 잠수복을 입고 촬영에 임했음을 고백했다.
장영남은 ‘국제시장’ 제작보고회 등에서 “영화 촬영 중에 아이가 생겼다. 제작진들에게 임신 사실을 말하지 못한 상태에서 피난 장면 등을 찍어야 했다”면서 "걱정되고 신경이 쓰여서 말을 하지 못하다가 11월, 겨울 바다에 들어가야 할 때 뒤늦게 제작진에게 말을 꺼냈는데 정말 많이 배려를 해줬다“고 덧붙였다.
‘국제시장’에서 홀로 삼 남매를 키워낸 덕수(황정민 분)의 어머니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 장영남은 지난 2014년 3월 3.1kg의 건강한 남자아이를 출산했다.
KBS 2TV ‘해피투게더3’은 오는 27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오종준 기자, oh2843@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