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의령=정병기 기자] 경남 의령군(군수 이선두)은 시골 5일장인 24일에 부림면 신반전통시장 번영회(회장 김영진)주최로'제9회 신반전통시장 한마음 축제'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신반전통시장은 1932년에 형성되어 50개의 점포에 150여 명의 상인이 생업에 종사하는 전통시장이며 행사 전 관내 명소인 자굴산, 한우산 팔각정, 이병철 생가, 일붕사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가수 공연 및 노래자랑 등의 축제를 홍보하며 행사 참여를 유도했다.

오늘 전통시장 방문객은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제 식전행사로 참소리악단의 신나는 밴드 공연을 시작으로 각설이, 난타 등의 축하공연으로 1부 행사를 마쳤다.

오후 2부 행사에서는 시장상인 및 관광객들의 노래자랑과 경품 추첨으로 축제 분위기를 한껏 높였다.

한편 이선두 의령군수는 "전통시장 상권이 소비자들의 대형 마트나 할인점 이용증가로 어려운 실정이나, 편리한 물품 구매와 차별화된 먹거리, 고객 친절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시장 번영회와 행정이 다 함께 협력하여 단순히 물건을 사고 파는 곳을 넘어 그 옛날 따뜻함과 인정이 넘치는 시장으로 다시 찾고 싶은 고향 같은 시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