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산청=정병기 기자] 경남 산청군에 거주하는 외국인 주민들을 위한 축제인 ‘세계인 어울림 한마당’이 오는 29일 산청한방약초축제 특설무대에서 열린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산청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주관으로 진행되며 지역의 외국인 주민들이 만국기 퍼레이드와 전통춤, 노래 등의 공연을 마련했다.
특히 네팔, 베트남, 캄보디아, 필리핀 등 7개국의 결혼이민자와 외국인 주민 11개팀이 참여하는 경연대회에서는 출신국의 전통 춤·노래는 물론 우리의 사물놀이, 가요 등 다양한 내용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산청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지역의 다문화가정과 외국인 주민들이 축제에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기회는 물론 소속감과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