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합천=정병기 기자] 경남 합천군(군수 문준희)은 오는 10월 5일∼10월 13까지 한국관광공사 경남지사와 협업해 가족 동반 나들이 여행객에게 마음의 평온과 즐거움을 선사하는 ‘가족힐링 프로그램’을 구성해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가족힐링 프로그램은 10월 첫째 주와 둘째 주 주말에 4회차로 진행되며, 회차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어 참가자가 취향에 따라 선택하여 참여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세계 각국의 악기를 연주하는 가족힐링캠프, 온 몸을 이용하여 가족과 소통하며 게임하는 가족동작힐링캠프, 마술도구를 선물로 받아 마술을 배워보는 마술 콘서트, 가족애를 나무에 새기며 힐링하는 우드테라피 등으로 구성된다.
이 밖에 대장경기록문화테마파크에서는 가훈쓰기, 인경체험, 포일아트 등 다양한 상설무료체험이 마련돼 있고, 인근 유명관광지인 해인사와 아름다운 소리길 등도 함께 둘러볼 수 있어 가을을 맞아 1박 2일 여행을 떠나고 싶은 가족여행객들에게는 이색적이고 알찬 주말 여행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참가자는 회차 별로 50명씩 20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예약은 운영대행사인 스트레스 치유 전문관광 벤처기업 ㈜홍캠프 웹사이트에서 할 수 있다. 참가비는 1인당 1만원 (예약금)으로 현장에서 지역특산물로 참가자에게 환원된다.
한편, 합천군은 가족힐링 프로그램에 이어 10월 19일∼11월 3일까지 대장경기록문화테마파크 일원에서 2019 합천기록문화축제를 개최해 올 가을 합천군에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