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의령=정병기 기자] 경남 의령군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25일 오후 2시께 보건소 2층 강당에서 관내 정신장애인과 그 가족 및 관련 직원과 정신건강문제에 관심을 갖고 있는 군민을 대상으로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 이라는 주제로 정신건강복지센터 회원 및 가족교육을 가졌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9월 자살예방의 달을 맞아 우리나라의 심각한 사회문제인 자살과 관련한 다양한 문제들을 짚어보고 이에 대한 바른 이해를 통해 예방과 극복하는 방법을 익혀 참여한 정신장애인과 가족의 정신건강증진에 도움을 주고자 실시했다. 

의령사랑병원 정신과전문의 전승규 원장을 강사로 모시고 우리나라 자살현황, 자살의 신호와 사례보기, 자살에 대한 생각 듣기. 전문가에게 의뢰하는 과정 등의 순으로 강의가 진행되었으며 쉽지 않은 주제지만 참여자들의 눈높이에 맞는 열성적인 강의로 참여자들의 호응도가 높았다.
 
교육 이후엔 참여자들이 함께 자살예방 생명존중 결의 캠페인을 진행하였고 정신장애인 가족모임을 가짐으로 환자 가족간 정보교류와 친교의 기회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