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거창=정병기 기자] 경남 구인모 군수는 경기 파주 돼지농장에서 첫 발생 이후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확산됨에 따라 우리군 아프리카돼지열병 차단방역을 위해 지난 19일 1차 점검을 마치고 26일 거점소독시설을 재차 방문해 방역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지난 1차 방문 시 근무자 격려 및 방역상황을 점검했으나, 추가로 발생하는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인해 사태의 심각성을 인식하는 한편, 거창 한마당대축제 방역대책 상황도 추가로 점검하기 위해 방문했으며, 방역대책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24시간 운영에 따른 노력과 수고에 감사를 표했다.
특히 아프리카돼지열병은 백신이 없고, 치사율이 최대 100%인 재난형 질병으로 모두가 경각심을 가지고 방역활동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현장 관계자들에게 다시 한 번 당부했다.
아울러 거창군에서는 26일~29일까지 개최되는 거창 한마당대축제에 소독시설 설치, 축산관련 차량·사람 참여 자제 등 촘촘한 방역대책 계획을 수립해 행사를 추진 중에 있으며, 긴급 상황발생에 대비해 농가, 유관기관, 생산자단체 등과 긴밀한 협조체계로 아프리카돼지열병 청정지역 유지를 위해 대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