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광주=윤혜진 기자] 광주프린지페스티벌이 오는 28일 오후 4시부터 8시 30분까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일원에서 펼쳐진다.
이번 행사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 4개 스테이지▲프린지 A(5·18민주광장 분수대 앞) ▲프린지 D(ACC계단) ▲프린지 E(ACC광장), ▲프린지 F(나눔광장)에서 열리게 되며, 지난 4월 개막식에서 관객들과 함께 종일 광장을 누비며 거리 공연의 묘미를 선사해 큰 인기를 얻은 공연 예술가 ‘삑삑이’가 다시 한 번 출연한다.
코미디를 기반으로 한 마임·저글링·서커스·전통놀이 등 모든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클라운 마임 공연을 펼치는 '삑삑이의 코믹 마임쇼'는 이번 주 기대해볼만한 공연이다.
또 오랜 노예생활과 식민지, 전쟁을 이겨내고 국가를 되찾은 아프리카인들의 축제를 댄스로 표현한 'Africa Oye(아프리카 오예)', 이 시대 청년 감성으로 모던팝을 연주하는 'FLOATY', 덩치가 큰 아이-루파주니어와 함께 노는 공연 '키딩쇼' 등이 마련되어 있다.
아울러, 프린지 공연 시작 전에는 5·18민주광장에서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제2회 아시아 이주민 인권문화 평화축제'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 축제는 인종·성별·연령·종교·장애·국적·출신지역·경제적 지위 등 어떠한 이유로도 차별받지 않고 공동체의 주인으로 살아갈 권리가 있음을 확인하고 실천하는 축제로, 나라별 전통공연과 문화체험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