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창녕=정병기 기자] 경남 창녕군(군수 한정우)은 농·특산물 제조가공품 수출활성화를 통한 지역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미국 LA한인축제 해외판촉행사에 참가했다고 26일 밝혔다.
군은 미국 도착 첫날인 지난 25일, 창녕군 농·특산품 제조가공업체의 대표들과 함께 LA지역의 2차 가공식품 수입 유통업체인 자연나라(Jayone Foods, 대표 이승훈)를 방문했다.
1999년 설립된 제이온 푸드는 LA를 기반으로 미국·캐나다 등 북미 전역에 한국산 농산물 및 제조가공품을 수입 판매해 연 3,00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하는 등 날로 각광받는 대형 유통업체이다.
이날 창녕군은 지역 농·특산물 제조가공품의 우수성을 적극 홍보하여 관내 생산업체의 판촉 행사와 판로 확대 등 수출 활성화에 대한 긍정적인 대화가 이어졌다.
또한, 군은 오는 27일 LA 현지에서 개최되는 수출상담회를 통하여 창녕군 농·특산물 제조가공품의 수출 확대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예정이다.
한정우 군수는“농산물 가격하락 등 농가의 어려움이 많지만 경쟁력 있게 창녕군 농·특산물 제조가공품의 품질을 고급화하고 다양한 기능성 상품개발로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히면서“수출증대는 곧 농가의 소득증대에 꼭 필요한 과제로 다방면으로 수출의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