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의령=정병기 기자] 경남 의령군은 26일 군청 2층회의실에서 신정민 부군수 주재로 경찰서, 소방서, 농·축협, 가축위생방역본부 등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프리카 돼지열병(ASF) 차단방역을 위한 유관기관 대책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주요 회의내용으로는 양돈농가 방역관리 철저, 축산농가 방역수칙 홍보, 방역상황실 및 거점소독시설 운영 등 특별방역 대책 등을 논의하였으며, 특히 가축질병 발생에 대비하여 유관기관별 협조사항을 전달했다.

신정민 부군수는 “아프리카 돼지열병은 백신이 없어 관내 유입 시 양돈농가에 큰 피해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돼 모든 역량을 발휘해 발생하지 않도록 농가에 대한 예찰 및 소독 등 방역활동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의령군은 방역대책상황실 운영 및 거점소독시설을 24시간 운영함으로써 관내로 출입하는 축산관련 차량에 대해 철저히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