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함양=정병기 기자] 경남 함양산삼엑스포조직위원회(위원장 김경수 경상남도지사)는 27일 오전 11시께 함양박물관 1층 세미나실에서 도 및 시ㆍ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2020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하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엑스포조직위원회와 경남도 및 시ㆍ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센터장 등 30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장순천 엑스포조직위원회 사무처장과 승해경 경남도 및 시ㆍ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이 각각 협약서에 서명했다.
이들은 엑스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상호 긴밀한 업무협력이 필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내년 엑스포 행사 기간 중 ▲ 자원봉사 활동 ▲ 다문화가족 관람객 유치 ▲ 2020 다문화가족 페스티벌 함양 개최 ▲ 엑스포 성공 개최를 위한 홍보 활동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도 및 시ㆍ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다문화 가족과 결혼이민자의 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여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가족생활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기관이다.
경남도내 다문화가족은 1만 9천여 가구로 경기, 서울, 인천에 이어 전국에서 네 번째로 많은 규모이다.
협약식에서 승해경 경남도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은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경남도를 비롯하여 전국적인 네트워크를 활용한 엑스포 홍보 활동을 통해 관람객들이 많이 찾아 올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순천 사무처장은 “다문화 가족의 행복하고 안정적인 한국생활 정착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의 업무협약 체결은 함양산삼엑스포가 모든 계층을 아우르고 사회적 가치를 실천하는 엑스포로써 성공적인 개최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다문화가족 자원봉사 및 관람객 유치 활동에 아낌없는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0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는 ‘천년의 산삼, 생명연장의 꿈’이라는 주제로 2020년 9월 25일∼10월 25일까지 31일간 함양 상림공원 일원과 대봉산 산삼 휴양밸리 일원에서 정부승인 국제행사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