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합천=정병기 기자] 경남 합천군(군수 문준희)은 27일 일해공원 잔디구장에서 열린 제9회 합천군주민서비스박람회에 참여한 주민 600여명을 대상으로 실생활에 정착화 되고 있는 도로명주소와 국토를 새로이 그리는 지적재조사사업에 대해 대대적인 홍보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외계인의 길찾기’라는 4차원 가상현실 VR체험을 통해 도로명주소를 역동적이고 흥미롭게 접하는 기회를 가졌고, 합천읍내 도로명주소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안내도가 그려진 부채를 배부하여 주민들이 생활공간에 함께 있는 주소체계에 대한 친근도를 높였다.
아울러 지적재조사사업은 토지의 실제 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를 새롭게 측량하여 디지털지적으로 전환하는 사업으로, 이날 교동지구 지적재조사 완료 시연회를 통해 지적재조사사업의 추진배경, 기대효과 등을 알려주고 사업 추진과정의 이해를 위한 리플릿 및 홍보물을 배부했다.
합천군 민원봉사과장은 “도로명주소 시행 6년째를 맞아 도로명주소가 출발선을 벗어나 굳건한 정착의 단계에 이르렀고, 더 뿌리 깊게 정착할 수 있도록 안내시설 확충과 홍보활동에 주력하겠다”며, “지적재조사사업 또한 2030년까지 사업을 추진하는 동시에 군민의 사업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