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산청=정병기 기자] 경남 산청군자원봉사센터가 LH의 ‘행복한 마을, 안전한 마을’ 사업에 선정돼 차황면 상중마을의 버스정류장을 새롭게 단장했다고 밝혔다.
27일 산청자봉센터는 LH로부터 411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힐링 버스정류장 리폼활동’을 펼쳤다.
‘힐링 버스정류장 리폼활동’은 자원봉사자들이 노후된 버스정류장을 청소하고 방수·도색 등 페인트 작업을 해 쾌적하고 깨끗하게 만드는 활동이다.
이번 활동에는 산청자봉센터와 차황면사무소 직원, LH 국유재산처 자원봉사자 등 30여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정류장과 주변을 청소하고 내벽에 차황면의 상징이자 산청9경 중 하나인 황매산 철쭉 벽화를 그렸다.
활동에 참가한 한 자원봉사자는 “단순 자원봉사가 아닌 마을의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한 일이라 생각하며 서툴지만 최선을 다했다. 생각보다 더 예쁜 벽화가 완성돼 뿌듯하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