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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가을꽃으로 시작된 추억 여행 ´황금정원 나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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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가을꽃으로 시작된 추억 여행 ´황금정원 나들이´ 대박 예감!

장연석 기자 chang8244@hanmail.net 입력 2019/09/29 16:31 수정 2019.09.29 18:03
27일, 28일 양일간 2만여 관광객 몰려.. 동부사적지에서 10월 6일까지 개최
경주황금정원나들이 개막식/Ⓒ경주시청
경주황금정원나들이 개막식/Ⓒ경주시청

 

[뉴스프리존,경주=장연석 기자] 경주시는 ´꽃별 품은 황금정원 나들이´라는 주제로 27일 동부사적지 내 특설무대에서 ´황금정원 나들이´ 개막으로 가을꽃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이날 행사에는 경주시에서 SNS활동 선도농업인과 내빈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원 문화 확산을 염원하는 퍼포먼스와 25일에서 26일 양일간 진행된 시민정원 만들기 콘테스트의 시상식도 진행됐다. 이어 인디밴드 공연을 시작으로 팝페라 성악과 통기타 공연도 열렸으며, 이 공연은 행사기간 동안 매일 2시간씩 진행된다.

이번 축제는 단순 꽃 전시가 아닌 꽃과 도시원예를 연계해 시민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힐링 공간을 제공하고자 경북 최초로 경주시에서 추진하는 행사로 27일과 28일 양일간 2만 여명의 관광객이 방문한 것으로 추정된다.

경주시는 이번 행사를 위해 첨성대가 있는 신라의 별과 꽃을 주제로 크게 3개 구역으로 나뉘어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준비했다.

메인타이틀과 포토 존이 있는 주 출입구를 지나면 신라의 별을 소재로 북두칠성 7개의 별을 모티브로 한 꽃별 정원을 주제정원으로 시작해 북두칠성의 별을 상징하는 별 게이트를 중심으로 부속정원이 조성되어 있다.

다음은 신라를 지키는 문무대왕의 기개를 황룡으로 형상화한 조형물로 과거 막강했던 신라의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문무대왕의 황룡정원이 있다.

또한, 천년의 고을정원은 가장 정감 있는 정원으로 과거 서라벌의 풍족했던 고을을 초가집과 장독대로 이루어진 전통정원으로 연출해 볼거리를 한층 더했다.

선덕여왕의 마차정원은 한반도 최초로 여왕이 있던 신라의 의미를 되살려 여성 관람객들이 추억을 남길 수 있는 공간으로 연출됐으며, 신라의 별정원은 북두칠성 형태의 동선 중 여섯 번째 별을 강조해 소원을 빌 수 있는 공간정원으로 연출, 친구, 연인, 가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시민과 관광객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체험학습으로 3D프린팅과 공기정화식물 심기가 있으며, SNS사진 이벤트, 스템프랠리, 꽃 편지쓰기 등 다양한 이벤트행사도 준비되어 참여 시 사은품도 받을 수 있으며, 귀농인협의회에서는 ´막막한 귀농! 선배에게 질문하세요´라는 코너를 운영하며 청년농업인들이 농업현장에서 실제로 사용되는 드론을 전시하는 등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행사장 곳곳에 아름다운 꽃과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포토 존을 만들어 경주에서의 특별한 기억을 남길 수 있는 행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아름다운 계절 가을에 특별한 기억으로 남길 수 있는 추억의 여행을 경주 황금나들이와 함께 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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