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거창=정병기 기자] 경남 거창한마당대축제 행사 시 마라톤 대체 행사로 올해 처음으로 치러진 ‘자전거 Tour 창포원 소풍’ 행사에 군민 500여 명이 참가해 성황리에 마쳤다고 30일 밝혔다.
자전거 Tour 창포원 소풍 행사는 화창한 가을 하늘아래 황금 들녘을 지나 가을의 정취를 느끼며 창포원으로 라이딩하는 행사로, 시작 전부터 웰빙시대 건강을 생각하는 많은 군민들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특히, 이번행사는 가족단위 참가자들이 많이 참여해 부모님들은 학창시절 도시락을 먹고 보물찾기를 하는 등 소중한 학창시절 기억을 되살리는 기회가 됐고, 자녀들은 부모님과 함께 가족의 정을 한 번 더 느낄 수 있었다.
거창군은 향후 한마당대축제 평가보고회를 통해 의견을 수렴하는 등 개선점을 찾아 내년에는 더 알찬 행사가 되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거창 창포원은 봄에는 100만본 이상 식재된 꽃창포를 주테마로 여름철은 연꽃 수국을 가을에는 국화, 단풍을 겨울에는 열대식물원 등으로 구성된 13만평의 수변생태공원이다.
향후 창포원 인근 수몰 지역에 순수 국비를 투입해 13만평 규모로 제2의 창포원을 조성해 몇 년 안에 26만평의 창포원에 세계원예박람회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