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거창=정병기 기자] 경남 거창군과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은 30일 승강기안전기술원에서 세계승강기 허브도시 조성사업 사무국 현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현판식은 구인모 군수와 김영기 한국승강기안전공단 이사장을 비롯해 승강기밸리 관련 기관․단체장 등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세계승강기 허브도시 조성사업 사무국은 2019년 지역발전투자협약 시범사업으로 선정된 ‘세계승강기 허브도시 조성사업’ 추진 실무를 담당하기 위해 승강기안전기술원 내 신설되었으며 근무인원은 6명이다.
세계승강기 허브도시 조성사업은 거창승강기밸리에 현재 입주한 기업과 향후 입주기업의 지원을 위한 신제품 연구개발·스마트 공장 구축과 수출판로 개척 등의 지원과 승강기 엔지니어를 양성하여 승강기 입주 기업과 협력사를 지원한다.
구인모 군수는 “승강기 허브도시 조성 사무국 신설로 사업의 체계적 추진 발판이 마련되었으며, 승강기공단과 거창군의 상호협력을 통해 거창군을 세계승강기 허브도시로 키워나가겠다”고 했다.
한편, 지난 3월 개원한 승강기안전기술원은 사무국 직원을 포함해 총 50여 명이 안전인증 및 연구개발 업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은 설․추석 명절 직원선물용으로 거창농산물을 4천여만 원을 구매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