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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복합교통타운 준공 및 개통식 가져

정병기 기자 입력 2019/09/30 16:39 수정 2019.09.30 16:44
- 농어촌버스 단일요금제 함께 시행
하동군은 30일 오후 2시 30분께 복합교통타운 준공 및 개통식을 갖고 10월 1일부터 본격 운영한다./ⓒ하동군
하동군은 30일 오후 2시 30분께 복합교통타운 준공 및 개통식을 갖고 10월 1일부터 본격 운영한다./ⓒ하동군

[뉴스프리존,하동=정병기 기자] 경남 하동군은 30일 오후 2시 30분께 복합교통타운(하동버스터미널) 준공 및 개통식을 갖고 1일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윤상기 군수를 비롯해 신재범 군의회 의장, 이정훈 도의원, 박환기 경남도 도시교통국장, 기관·단체장, 군민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하동청소년예술단 하울림의 식전 공연에 이어 내빈소개, 경과보고, 기념사, 축사, 기념식수, 테이프커팅, 시설라운딩 순으로 진행됐다.

하동군은 30일 오후 2시 30분께 복합교통타운 준공 및 개통식을 갖고 10월 1일부터 본격 운영한다./ⓒ하동군
하동군은 30일 오후 2시 30분께 복합교통타운 준공 및 개통식을 갖고 10월 1일부터 본격 운영한다./ⓒ하동군

윤상기 군수는 기념사를 통해 “버스터미널 개통은 하동의 새로운 역사 한 페이지를 장식하고 100년 미래를 위한 또 하나의 과정을 이행하는 뜻깊은 날”이라며 “새로운 버스터미널에서 안전하고 편리하게 최상의 교통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신축된 하동버스터미널은 하동역 앞에 지상 2층 연면적 545.5㎡ 규모의 현대식 여객버스터미널과 공영주차장(소형 47면·장애인 2면·대형 3면)으로 조성됐다. 44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으며 지난해 12월 착공 이후 약 9개월 만에 준공됐다.

버스터미널 1층은 매표소와 대합실, 안내실, 화장실 등 터미널을 이용하는 승객이 편리하게 대기할 수 있도록 시설을 갖췄고, 2층은 사무실과 기사들이 휴식할 수 있는 공간으로 신축됐다.

한편, 군은 버스터미널 개통과 동시에 농어촌버스 단일요금제도 시행한다. 농어촌버스 요금은 그동안 기본요금 1250원에 거리에 비례해 요금이 책정됐으나 단일요금제 시행으로 거리와 관계없이 일반인 1250원, 청소년 850원, 어린이 600원만 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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