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거창=정병기 기자] 경남 거창군은 실시간으로 기상정보 및 주요 재난상황 등을 신속히 전파할 수 있는 대형LED 재난문자전광판을 주민이동이 많은 거창읍 웅곡광장에 설치하고, 오는 4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1일 밝혔다.
재난관리기금 2억 원을 투입해 설치된 대형LED전광판은 가로 6.24m, 세로 4m로 평상시에는 날씨, 미세먼지 등의 기상정보와 군정정보를 제공하고, 기상특보 발효 시에는 기상청과 행정안전부와 연계해 실시간으로 재난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에 설치된 전광판은 재난상황 전파 홍보용 영상전광판을 설치해 주민들에게 신속하게 알릴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라는 구인모 군수의 제안에 따라 2019년 경상남도 재난관리기금 지원 사업으로 선정돼 추진하게 됐다.
구인모 군수는 “이번에 설치한 재난문자전광판이 기상특보와 주민행동요령 등 주요 재난정보는 물론 군정정보도 함께 제공함으로써 주민의 소중한 인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알 권리를 충족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도시 조성과 주민과의 소통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