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함양=정병기 기자] 경남 함양군은 지난 30일 함양제일고 체육관에서 특성화고 졸업예정자 1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우수인재 관내정착을 위한 2019년 특성화고 채용박람회’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는 직접참여 7개사(인산가, ㈜립스, 에스앤피중공업, 제이원테크, 신화테크, 이레산업, 한마음연합의원)와 간접참여 5개사(하얀햇살, 디지털프라자, 두성유통(주)함양휴게소, 산삼골함양휴게소, 오광ENG) 등 총 12개 업체가 참여하였으며 모집인원은 총 37명이다.
또한 이번 행사에는 관내기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관내 우수기업(함양농협, 에디슨모터스(주), 인산가, 하얀햇살, 하미앙 등)들이 업체 홍보부스를 별도 운영하여 관내 우수기업의 생산품을 직접 시식·시음행사도 실시했다.
학생들이 다양한 직업관 이해과 관내취업 정보 제공을 위해 함양군 일자리센터에서는 MBTI 성격유형을 활용한 직업적성검사 및 취업상담을, 취업컨설팅업체 알파커리어에서는 자기소개서 작성요령과 면접노하우를 컨설팅했다.
또한 함양제일고 동아리 ‘꿈꾸는 빵상가’에서는 그동안 갈고 닦은 제빵기술을 선보이는 부스도 운영하여 큰 인기를 얻었다.
서점용 일자리경제과장은 “지역기업의 적극적인 동참으로 관내취업을 원하는 학생이 채용되는 성과를 거뒀다”며 “10월 ‘구인·구직자 만남의 날’과 12월 ‘군 자체 채용박람회’를 개최하여 기업이 필요한 인원은 적기에 충원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지역인재가 관내에 정착해서 인구유출을 방지하고 지역경제가 활성화되도록 다양한 노력들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