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광주=김훈 기자] 광주 북구의회가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에 민주주의의 참의미를 새기는 시간을 갖게했다.
광주 북구의회(의장 고점례)는 1일 본회의장에서 광주효동초 5학년 학생 24명이 참여한 '제47회 어린이 모의의회'를 개최했다.
북구 모의의회 ‘정치야 놀자’는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이 지방의회 역할극을 통해 민주주의 의사 결정 과정을 직접 체험하고 지방의회 기능을 탐구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행사는 지방의회의 역할과 기능 안내, 북구의회 소개 및 모의의회 개최, 수료증 배부 및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되었다.
모의의회에 참가한 학생들은 '일기장 검사 규제에 관한 조례안' 등을 안건으로 의장, 부의장, 구의원, 공무원 등 각자의 역할을 맡아 조례안 상정, 제안설명, 검토보고 등 열띤 토론과 함께 의견제시, 표결 등 지방의회의 기능과 역할을 직접 체험했다.
고점례 의장은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이 이번 모의의회를 통해 토론의 중요성과 민주주의의 참의미를 되새기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