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뉴스프리존

창녕군, 주택관리공단 창녕창녕관리소와 복지위기가구 발굴·지..
지역

창녕군, 주택관리공단 창녕창녕관리소와 복지위기가구 발굴·지원 업무협약

정병기 기자 입력 2019/10/01 17:35 수정 2019.10.01 17:38
- 공동주택에 거주하는 복지위기가구 발굴 지원 위해 함께 손 잡아
- 창녕군.. 공동주택 거주 복지사각지대 발굴 위해 힘 모은다...탈북 모자사망사건 계기
- 복지사각지대 발굴 위해 고위험 위기가구 긴급실태조사도 함께
창녕군과 주택관리공단 창녕창녕관리소와 공동주택 복지사각지대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창녕군
창녕군과 주택관리공단 창녕창녕관리소와 공동주택 복지사각지대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창녕군

[뉴스프리존,창녕=정병기 기자] 경남 창녕군(군수 한정우)은 공동주택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주택관리공단 창녕창녕관리소(소장 오맹석)와 지난 9월 30일 창녕군자원봉사센터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양 기관은 상호 보유하고 있는 인적·물적 자원을 바탕으로 ‘공동주택 위기가구 발굴·지원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저소득 취약가구의 발굴 및 자립 ▲관리비 3개월 이상 체납정보 제공 ▲복지자원 개발 연계 ▲맞춤형 복지서비스 지원 등의 업무를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이날은 사회취약계층의 자활을 위한 복지공급주체 관계기관의 협력 네트워크인 ‘창녕창녕주공아파트 주거복지 거버넌스’ 위원들이 함께해 더 큰 의미를 더했다.

오맹석 소장은 “군에서 협약을 먼저 제안해줘서 정말 고맙다”며 “한 달 전, 경제적 위기로 입주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 가구가 있었는데 다행히 희망복지지원단의 창녕365스마일뱅크를 통해 어려움에서 벗어난 적이 있다. 복지위기가구 발굴·지원의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창녕창녕관리소와의 연계 협력을 더욱 강화해 취약계층의 경제적 자립과 자활을 돕도록 하겠다”며 “아파트 관리비 장기체납 등 생활여건이 좋지 않음에도 복지제도를 몰라 지원을 받지 못하는 대상자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했다.

한편, 군은 지난 9월 초부터 시작해 10월 말까지 두 달 간 고위험 위기가구 긴급실태조사를 하고 있다.

서울특별시 관악구 북한이탈주민 모자 사망사건을 계기로 유사한 위험에 처한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공동주택 관리비 등 장기체납자와 특정급여 수급자 중 고위험 예측위기가구 664가구에 대해 전화와 방문을 통해 추가 지원 필요성을 확인하고 서비스를 연계하고 있다.

저작권자 © 뉴스프리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