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산청=정병기 기자] 경남 산청군은 2일 한방약초축제 특설무대에서 ‘제23회 노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대한노인회 산청군지회(지회장 이택환) 주관으로 개최되는 이번 기념식은 노인회 회원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1부 기념식은 개회선언, 노인강령 및 경로헌장 낭독, 유공자 시상, 기념사, 축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2부 축하공연에서는 탈북자 예술인으로 구성된 임진강예술단을 초청, 노인의 날을 축하했다.
이날 유공자 시상에는 지역사회에 모범이 된 노인과 노인복지에 기여한 어르신 23명에게 도지사 표창과 군수 표창, 대한노인회 산청군지회장 표창이 수여됐다.
또 이날 기념식에서는 한국도로공사 산청지사(지사장 손호식)가 750만원 상당의 활동보조기(실버카) 30대를 기탁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산청군은 모범노인 및 노인회 발전 유공자 표창으로 사기 진작하고자 매년 한방약초축제기간에 노인의 날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산청군 관계자는 “이번 노인의 날 행사가 노인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공경의식을 다시 한 번 되새길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