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진주=정병기 기자] 경남 진주시는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2일 오후 1시 30분께 시청 문화강좌실에서 ‘진주시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시민참여단의 여성친화도시 기본교육을 담당했던 도시와 젠더 대표 이미원 강사와 함께‘양성평등도시를 위한 모니터링’이라는 주제로 진주 지역의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의 활동과제와 모니터링 방법에 대해 토론하고 실습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미원 강사는“여성친화도시는 정책수립 과정에서 양성이 평등하게 참여하고, 그 혜택이 주민에게 고루 주어지도록 정책을 운영하는 지역이다”며“전문가의 역할 뿐만 아니라 일상생활 속에서 느꼈던 불편함과 불안한 요소를 개선해 나가려는 시민의 주도적인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시에 따르면 진주시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은 지난 7월 공개모집을 통해 40명으로 구성되어 8월 발대식과 함께 여성친화도시 기본교육을 마쳤으며, 앞으로 우리지역 사회의 공간, 공공 서비스에 대한 불편 사항 등을 모니터링하고, 정책제안 등 다양한 활동을 할 계획이다.
진주시 관계자는“지속적인 워크숍 및 교육 등을 통해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의 역량을 강화해 전문가로 육성하고, 여성의 관점으로 시민 모두를 배려하는 ‘함께 만들고 같이 성장하는 여성친화도시 진주’를 조성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