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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 군민체감 교통복지서비스 제공

정병기 기자 입력 2019/10/02 16:47 수정 2019.10.02 16:50
- 공영주차장 확대, 교통약자 서비스 강화,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 환경 조성
- 민선 7기 공약사항, 시외버스터미널 시설현대화 사업도 차근차근
지난 9월 창녕읍 조산마을에 조성된 공영주차장 모습./ⓒ창녕군
지난 9월 창녕읍 조산마을에 조성된 공영주차장 모습./ⓒ창녕군

[뉴스프리존,창녕=정병기 기자] 경남 창녕군(군수 한정우)은 편리하고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고 군민이 체감하는  다양한 교통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군민만족 교통정책의 일환으로 공영주차장 조성을 통한 주차 공간 확대, 교통약자 교통복지 서비스 강화,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 환경 조성 등에 역점을 두고 있다.

먼저, 지난 9월에는 창녕읍 조산마을 공영주차장 조성으로 100대 정도의 주차 면을 확보해 주차 공간 부족에 따른 집단 민원을 일부 해소했다. 최근 공동주택 신축 등으로 늘어난 도심부 주차난 해소를 위해 내년 12월까지 36억 원을 들여 공영주차장 4개소를 조성해 군민과 관광객들에게 쾌적한 주차 편의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공영주차장 조성사업은 2017년부터 국비를 적극 확보하여 투자예산이 대폭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며, 2020년에는 국비 9억 원을 확보할 예정이다. 또한 읍소재지를 중심으로 주차질서 확립과 주차난 해소를 위한 규모 있는 국비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주차난이 심각한 시가지 주차수요에 적극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군은 교통약자를 위한 교통복지 서비스 강화에도 힘을 쏟고 있다. 현재 장애인 등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제공을 위한 특별교통수단 콜택시 5대를 운행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1대 증차, 2대 교체 계획으로 이용객들의 편의와 서비스 만족도가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

이와 더불어, 어린이들의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한  남지 동포초등학교 통학로 조성 사업은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업으로 3억 원을 투입해 12월 말 완료할 예정이다.

특히, 대중교통 소외지역에 거주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1인당 500원만 내면 등교시켜 주는 등교택시를 운영하고 있다. 현재 이용 학생은 총 114명으로 17개 학교(초 3, 중 7, 고 7 )에 36대의 택시가 운행되고 있다. 등교택시는 학부모들의 자녀 등교에 대한 시간적,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교육에 대한 고민 해결로 거주지에 대한 만족도를 향상시키고 있다.

대중교통 소외지역 주민들의 이동권 확보를 위한 500원 마을택시는 그간 운영과정에서 나타난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 올해 5월 「창녕군 대중교통 소외지역 주민 교통복지 증진에 관한 조례」를 개정했다. 조례 개정으로 회관에서 농어촌버스 승하차 지점까지의 거리를 1,000m 이상에서 800m 이상으로 조건을 완화함으로써 당초 32개 마을에서 39개 마을로 확대되어 7개 마을주민(500여명)이 더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이 밖에도 교통안전시설물 개선 및 정비를 비롯한 불법 주정차 단속용 카메라 추가 설치, 4대 불법 주정차 금지구역 안전신문고 앱 주민신고제도 등에 대한 주민 홍보를 강화해 교통법규 준수에 대한 군민의식 확산에도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한정우 군수는 “앞으로도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 환경 조성을 위해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교통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으며, 교통약자의 안전과 편의를 위한 다양한 시책 발굴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민선 7기 한정우 군수 공약사업인 창녕시외버스터미널 현대화 사업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사업자인 천일여객㈜과 업무협의를 통해 10월 발주 예정으로 순조롭게 절차를 밟고 있다.

또한 2020년도에는 남지 시외버스터미널 현대화 사업도 계획하고 있어 시설 보수와 환경개선으로 이용객의 편의 증진과 깨끗한 관광도시 창녕 이미지 제고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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