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거창군=정병기 기자] 경남 거창군은 지난 2일 거창문화원 상살미홀에서 주민자치센터 우수 동아리 12팀과 주민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9년 거창군 주민자치센터 우수 동아리 경연대회’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주민자치센터 간 정보공유와 주민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해 개최한 이번 대회는 읍‧면 주민자치센터에서 합창, 댄스, 풍물 등 12개 팀이 참가해 평소 갈고 닦은 끼와 실력을 마음껏 뽐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 거창문화원 로비에 12개 읍면 주민자치센터 활동사항을 사진으로 모아 주민자치센터 간 정보 교류의 장을 열었으며, 식전공연과 축하공연으로 거창하모니카 클럽과 거창문화원 색소폰 클럽을 초청해 처음부터 경연대회 마무리까지의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궜다.

이 날 경연대회 결과, 주상면주민자치센터가 최우수상을, 우수상은 거창읍, 남하면, 장려는 위천면, 마리면이 받았으며, 거창하게노래하는농부들로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던 북상면주민자치센터가 인기상을 수상했다. 또한 아쉽게 입상하지 못한 참여 공연팀들이 화합상을 수상하며 훈훈하게 행사를 마무리했다.

한편, 거창군 주민자치센터 우수 동아리 경연대회는 거창군 12개 주민자치센터에서 운영하는 68개 프로그램 중 공연이 가능한 각 1팀을 선정해 경연을 펼치면서 또한 주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군민 화합행사로 올해 3회째를 맞이하고 있다.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수강문의는 각 읍면 주민자치센터로 전화 또는 방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