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하동=정병기 기자] 경남 하동 진교초등학교(교장 김희자)는 3학년 조준우 학생이 제41회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에서 특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조준우 학생(지도교사 백아영)의 발명품은 ‘더 이상 무섭지 않아요! 완강기’로, 기존 완강기와는 차별되게 내려가기 위해 안전한 자세를 잡은 다음 손잡이를 당겨 내려갈 수 있게 만든 완강기 안전장치이다.
또한 완강기 사용 시 안전장치가 자동으로 채워지기 때문에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특징이 있다.
조준우 학생은 하동교육지원청 발명교육센터의 체계적인 지원과 협조로 대회에 참가하게 됐으며, 그 과정에서 하동교육지원청 발명교육센터의 보조교사(과학실험원 최병용)의 적극적인 도움을 받아 더욱 아이디어가 빛날 수 있었다.
진교초등학교는 2005년부터 하동교육지원청 발명교육센터가 설치돼 전교생을 대상으로 특색교육인 발명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2009년부터 매년 경남대표 자격으로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에 참여해 2014년과 2018년 학교 단체상을 수상했으며, 제32회 대한민국학생발명전시회에서는 국무총리상을 수상하는 등 다양한 발명 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