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창녕=정병기 기자] 경남 창녕군(군수 한정우)은 목재펠릿보일러 설치를 희망하는 주민을 대상으로 주택용 목재펠릿보일러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올해 예산 소진 시까지 수시 접수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목재 펠릿은 오염되지 않은 목재를 이용하기 때문에 기준치 이하 매우 극소량의 미세먼지가 발생하는 신재생에너지로 미세먼지 발생량은 LNG와 비슷하고, 무연탄의 1/44, 유연탄의 1/16 수준으로 최근 온실가스 및 미세먼지 감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청정원료로 주목받고 있다.
가정용 목재 펠릿보일러는 산림청의 목재펠릿보일러 지원 기준인 KS인증(KS B 8901)이 기본요건이며, 일정기준의 질소산화물 배출량(150ppm 이하)을 준수하는 지 등 심의위원회의 적정성 평가를 합격한 보일러로 화석연료 보일러에 비해 이산화탄소 및 대기오염물질을 적게 배출해 친환경 난방기기로 인기가 높다.
군은 올해 목재펠릿보일러를 10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2019년 한시적으로 목재펠릿 난방기(난로) 지원도 포함할 계획이며 설치비용은 보조 70%, 자부담 30%이다.
신청 자격은 창녕군에 주소를 두고 자부담 능력이 있는 사람 또는 국고보조를 받아 화목보일러 및 목재펠릿보일러 설치 후 5년이 경과한 경우 신청할 수 있다.
희망자는 사업신청서와 건축물관리대장 등 구비서류를 갖춰 해당 주소읍‧면사무소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창녕군 건설산업국 산림녹지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