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거창=정병기 기자] 경남 거창군은 4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아림1004운동본부 운영위원, 도·군의원, 읍면장, 주민 등 1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9년 『아림1004의 날』 기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식은 중동어린이 집 원아들의 합창, 청소년 동아리 공연, 삶의쉼터 동아리 실버베짱이 어르신들의 포크송 재능기부 공연, 『아림1004』운동 기록물 상영,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에 대한 아림1004 홍보대사 위촉, 지속적으로 기부를 해주신 분들(12명)에 대한 감사패 전달, 후원금 기부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후원금 기부는 거창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이선숙), 재구개인택시 거창향우회(회장 오상택), 바르게살기 거창군협의회(회장 정만수)에서 각 백만사천 원을 기부했고, 당초 기념식에 직접 참석해 팔순잔치를 대신한 경비 백만사천 원을 아림1004에 기부하기로 한 거창읍에 거주하시는 정oo, 임oo 부부는 부득이 건강상태가 좋지 않아 아림1004운동 구좌로 입금해 큰 감동을 안겨주기도 했다.
아림1004운동 윤구 본부장은 기념사를 통해 “사람이 사람을 돕는 아름다운 거창 만들기의 일환으로 시작한 아림1004 운동이 이제 기부와 나눔 문화면에서 우리거창의 큰 자랑이 되었다”며 “이번 기념식을 통해 기부와 나눔 문화의 상징이 된 아림1004 운동을 한 단계 더 활성화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구인모 거창군수는 격려사를 통해 “그동안 군민들과 출향인 등 많은 분들이 한마음이 되어 아림1004 운동에 적극 동참해 주셔서 도움을 받지 못하는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큰 힘이 되었다”며 “후원해 주신 많은 군민들과 향우회 및 출향인들께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기념식 후 모든 참석자가 나눔과 기부문화의 상징인 아림1004운동의 활성화를 다짐하며 기념촬영을 마지막으로 마무리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