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이대웅 기자] '코리아 폴 스포츠 챔피언십(KPSC) & 폴 챔피언십 시리즈 코리아(PCS KOREA) 2019' 대회가 지난달 28일 오후 경기 성남시 판교 글로벌R&D센터 대강당에서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이날 'KPSC & PCS KOREA 2019' 대회는 국제 키즈, 국제 주니어, 국제 아마마스터 40+, 국제 아마추어 남자, 국제 아마추어 여자, 국제 프로마스터 40+, 국제 세미프로, 국내 프로 여자, 국제 프로 남자, 국제 프로 여자, 국제 그룹, 아시아폴 A-매치 등 총 12종목의 카테고리로 진행됐다.
특히, 올해는 동북아 3개국 폴 챔피언인 이서은(한국), 마나 미코가이(일본), 장 옌핑(중국)을 초청해 '아시아 폴 A매치'가 진행됐다. 여기에 국제 프로 여자 싱글 카테고리에서 우승한 중국의 쏭 청 쯔엔(Song Cheng Zhen)선수가 합류해 환상적인 경기가 펼쳐졌으며, 이날 일본에서 온 마나 미코가이(Mana Mikogai)가 A매치 최종 우승컵을 차지했다.
아시아 폴(Asia Pole) A매치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한 마나 미코가이(Mana Mikogai)는 "A매치에서 1위를 차지해 기분이 너무 좋다"면서 "이번에 선보인 작품으로 이미 3개의 대회에 출전했다. 약 6개월 전부터 준비해 왔는데 좋은 결과로 이어져 기쁘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올해로 두 번째 한국(서울)을 방문한 마나 미코가이는 "좋아하는 한국 음식이 무척 많은데 그중 하나만 꼽자면 삼겹살이 제일 좋다. 여기에 K-POP 걸그룹 블랙핑크(BLACK PINK)를 좋아한다"며 한국의 음식과 K팝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마지막으로 마나 미코가이는 "일본에 돌아가면 미스폴 재팬 대회의 예선 결과가 12월에 발표 된다. 본선 대회에 확정이 되면 최선을 다해 멋진 무대를 선보이고,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의 계획을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