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남해=정병기 기자] 경남 남해군이 청소년들의 꿈과 희망을 지원하게 될 청소년수련관 건립사업에 도비 96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장충남 군수의 공약사업인 청소년수련관 건립은 총 사업비 138억 원(도비 96억, 군비 42억)이 투입돼 청소년들의 창조적인 자기계발과, 건전한 문화·휴식공간으로 조성될 계획이다.
주요 시설로는 미디어센터, 실내집회장, 특성화 수련활동장, 동아리방, 상담실, 크리에이터실, 체육활동실, 커뮤니티 공간 등 다양하고 수준 높은 시설들이 들어설 예정이다.
군은 지난 1월 군민의견 수렴을 위해 100여 명의 학부모와 학생 등이 참여한 공청회를 개최해 청소년수련관에 관한 다양한 의견과 군민 수요를 확인한 바 있다.
특히 청소년 수련관을 남해 꿈나눔센터(생활SOC복합화 시설)와 연계해 선도적으로 추진함으로써 국민체육센터, 가족센터, 생활문화센터, 다함께돌봄센터, 작은도서관, 건강관리실, 북까페가 함께 조성되면 군민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2020년 공사에 착수해 2022년 개관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청소년 수련관은 청소년들이 문화분야와 소통하면서 미래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유익한 공간으로 활용될 것이다”며 “생활SOC복합화 사업으로 일과 삶, 놀이의 기능이 결합된 복합공간을 조성해, 보물섬 남해군민 모두가 행복하고 품격 있는 삶터를 누릴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