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거창=정병기 기자] 경남 거창군은 65세 이상(1954.12.31이전 출생자) 전체 어르신을 대상으로 오는 10월 15일∼11월 22일까지 주소지 상관없이 관내 24개소 위탁의료기관을 비롯한 전국 위탁의료기관에서 동시에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부터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무료지원이 임신부까지 확대되어 산모의 건강보호뿐만 아니라 태아 및 신생아의 인플루엔자 감염도 예방하는 등 1석2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접종을 희망하는 임신부는 산모수첩 등 임신을 확인할 수 있는 서류를 가지고 보건소나 위탁의료기관 방문 시 무료로 접종을 받을 수 있다.
또한 거창군에 주소를 둔 64세 미만의 주민은 10월 21일부터 접종약 소진 시까지 보건소에서 유료로 접종을 받을 수 있으며, 기초생활수급자(의료,생계급여 대상자), 국가유공자, 중증장애인이 보건기관 이용 시 무료로 접종을 받을 수 있다.

조춘화 보건소장은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인플루엔자로 인한 합병증과 사망을 줄이고
지역사회 인플루엔자 감염 확대를 최소화해 질병부담을 감소시키는 효과적인 방법이므로 접종 시기에 꼭 접종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예방접종실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