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함양=정병기 기자] 경남 함양군은 오는 15일∼25일까지 문화예술회관 2층 전시실에서 임이랑 기획 개인전 ‘일상과 휴식’ 두 번째 이야기를 연다고 8일 밝혔다.
임이랑 작가는 3년 전 고향인 함양으로 돌아와 작품 활동에 매진하고 있으며 두 번째 개인전은 고향인 함양에서 개최해 개인적으로 작가에게 매우 뜻깊은 전시회라는 소감을 밝혔다.
고성에서 가졌던 첫 번째 개인전이 치열한 일상을 보내는 현대인들과 그들에게 휴식을 줄 숲으로의 초대였다면, 이번 두 번째 개인전은 현대인들이 잊었던 내면의 진정한 나에 대하여 생각하고 가식과 위선 그리고 꾸며지지 않은 순수한 나 자신이 말하는 소리에 귀 기울이며 스스로를 소중하게 사랑하는 계기를 마련해 보고자 하였다.
이번 전시에서는 일출 외 30여점이 전시될 예정이며 특히 일출을 주제로 하는 작품이 주목된다. 식물이나 동물 그리고 인간의 생장주기에서 생을 나타내는 일출을 모티브로 한 이번 작품들은 양의 따뜻하고 밝은 기운이 세상을 덮으며 모든 일들의 시작을 알리고 그 에너지들로 현대인의 일상이 이상으로 날개 짓 하는데 에너지를 받고 또한 부여하기를 염원하는 작가의 마음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개회식은 19일 토요일 오후 3시에 개최되며 전시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함양군문화예술회관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