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합천=정병기 기자] 경남 합천군에 따르면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하는 2019년 하반기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합천군 삼가면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8일 국토부 심사에서 최종 확정되어 국비 100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국비 100억, 지방비 67억, 기금 10억, 자체사업비 등 총 188억원의 사업비를 2020년부터 2023년까지 4년간 삼가면 활성화 지역에 투자해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도시재생사업은 원도심 공공기능 회복과 쾌적한 생활·지역상권 기반조성을 위한 사업으로, 생활터전·상권정비, 쉐어하우스 조성, 주민·고객 어울림센터조성, 삼가정신체험&교육장 조성 등이 있으며, 지역상권·공동체 활성화 지원시스템 구축을 위하여 도시재생 지원센터구축, 주민 경영마케팅 역량강화, 고객주차장 확충사업을 실시한다.
또한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하여 지역상권 인프라개선, 삼가 한우 특화거리조성, 삼가 한우 브랜드UP사업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지역주민의 공동자산인 쉐어하우스, 로컬푸드, 노인문화회관, 청소년문화센터, 작은도서관 건립으로 주민들을 모으는 구심적 역할을 할 거점시설 조성을 구상하여 도시재생사업의 성공 열쇠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한편, 합천군에서는 도시재생 공모 준비를 위해서 2018년부터 도시재생 전략계획 및 활성화계획 수립을 시행했으며, 활성화 계획 수립 초기단계부터 주민이 중심이 되는 주민 참여형 사업 추진과 2019년 상반기 도시재생담당 신설, 주민공청회 실시, 도시재생 스타트업사업 실시 등 발 빠르게 공모사업을 준비해왔다.
문준희 군수는 “2019년 하반기 부터는 2020년 합천읍과 초계면 도시재생 뉴딜 공모신청을 위한 활성화 계획 수립을 준비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도시재생 뉴딜 사업의 지속적인 추진으로 합천군을 새롭게 변화시킬 수 있는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