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창녕=정병기 기자] 경남 창녕군(군수 한정우)은 제13호 태풍 링링으로 인해 연기되었던‘작곡가 박성훈과 함께하는 제4회 창녕양파가요제’를 오는 13일 오후 7시께 남지체육공원 특설무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제4회 창녕양파가요제는 당초 9월에 개최할 계획이었으나 제13호 태풍 링링이 우리나라 전역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되어 무대시설과 관람객의 안전을 위해 10월 13일로 행사를 연기했다.
작곡가 박성훈과 함께하는 제4회 창녕양파가요제는 전국에서 치열한 예선을 거쳐 본선무대에 오른 12명의 예비 가수들이 열띤 경연을 펼치고, 하춘화, 박진도, 권률 등 초대가수의 화려한 공연과 지역가수의 식전공연도 함께 펼쳐져 그 어느 때보다 풍성하고 신명나는 가요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총 1,000만원의 상금과 대상, 금상 수상자에게는 가수인증서가 수여되는 이번 가요제는 MC 김승현씨의 맛깔나는 사회로 진행되며, 김치냉장고, TV 등 푸짐한 경품도 준비되어 있다.
한정우 군수는“깊어가는 가을밤에 더욱 화려하고 멋진 무대를 통해 행사장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라며, “제4회 창녕양파가요제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또한, 우포늪과 우포따오기로 상징되는 생태도시 창녕에서 생산된 창녕양파와 마늘 등 지역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전시·판매하여 우리나라 마늘의 최대 주산지이자 양파시배지인 창녕을 알리는 홍보의 장도 마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