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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 유어면, 군부대 합동 태풍 피해농가 지원 총력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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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 유어면, 군부대 합동 태풍 피해농가 지원 총력펼쳐

정병기 기자 입력 2019/10/09 08:09 수정 2019.10.09 08:13
- 60여명 투입으로 '약 19,000㎡'피해농가 복구 지원에 ‘구슬땀’
6일, 육군 제5870부대 2대대 부대장 이하 장병들이 유어면 광산마을 토마토 하우스를 찾아 농가 피해복구를 지원하고 있다./ⓒ창녕군
6일, 육군 제5870부대 2대대 부대장 이하 장병들이 유어면 광산마을 토마토 하우스를 찾아 농가 피해복구를 지원하고 있다./ⓒ창녕군

[뉴스프리존,창녕=정병기 기자] 경남 창녕군 유어면(면장 박정숙)은 지난 6일 육군 제5870부대 2대대 및 유어면 의용소방대, 청년․자율방범대와 합동으로 태풍 피해를 입은 농가를 찾아 복구 지원을 펼쳤다고 밝혔다.

지난 2일 태풍 ‘미탁’으로 피해를 입은 유어면 진창리 광산마을 토마토 시설하우스 약 19,000㎡ 피해농가의 복구 지원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번 대민지원에는 유어면 직원과 장병 20여명과 의용소방대, 청년․자율방범대 40여명이 투입돼 태풍과 폭우로 물에 잠기고 토사로 덮인 토마토를 씻어내고 시설하우스의 폐기물을 치우는 등 피해 복구활동을 전개했다.

태풍 피해를 입은 김성규 농가는 “태풍으로 토마토 시설하우스 전체가 물에 잠겨 병해충 등에 감염될 확률이 높아 시급하게 일손이 필요했는데, 신속한 대민지원으로 수월하게 피해복구를 할 수 있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장병을 인솔한 박순태 중령은 “수확을 앞두고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지역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어서 다행”이라며 “대민봉사가 지역주민에게 위로와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정숙 면장은 “피해를 입은 농가가 빨리 마음을 추스르고 일어서기를 기원하며 앞으로도 각종 재난재해 발생 시 주민들의 피해 복구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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