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하동=정병기 기자] 경남 하동군은 내달 2일 하동실내체육관에서 제3회 하동군학생창의력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하동군학생창의력경진대회는 관내 초·중·고 학생들에게 참신한 창의력 발휘 기회를 제공하고 발명 인구 저변 확대를 위해 작년에 이어 올해 3번째로 개최되며 진주상공회의소 진주지식재산센터가 주최하고 하동군과 하동군장학재단, 하동교육지원청이 후원한다.
이번 대회는 초등학교 1∼3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발명상상화, 초등 4∼6학년·중·고등학교을 대상으로 하는 아이디어구조물, 초등학교 4학년 이상을 대상으로 하는 발명퀴즈대회 등 3개 부문으로 진행된다.
대회 수상자에게는 하동군수상, 하동교육지원청교육장상, 진주지식재산센터장상 등이 수여되며, 중·고등학교 대상 수상자에게는 하동군장학재단이 추진하는 해외문화체험 기회가 부여될 수 있다.
심사결과는 11월 6일 이후 진주지식재산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상패 및 상장은 각 학교로 배부돼 자체적으로 시상한다.
참가 희망 학생은 진주지식재산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10∼15일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학교장 추천을 받아 신청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없다.
그 외 자세한 사항은 진주상공회의소 진주지식재산센터나 하동군청 경제전략과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청소년은 하동의 100년 미래를 이끌어갈 잠재적인 인재”라며 “개인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는 이번 대회에 학생들의 많은 관심과 참가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