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산청=정병기 기자] 경남 산청군 1인가구 지원사업 ‘이소 파트너 사업’이 경남도의 ‘2019 혁신·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군은 지난 8일 경남도청 본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경진대회에서 조만선 기초생활담당이 ‘1인 가구 사회적 관계망 활성화로 건강한 지역사회 꿈꾸다’를 발표해 장려상을 받았다.
이번 대회에는 모두 99개 사례(혁신 46건, 적극행정 53건)이 공모됐다. 1차 사전심사를 거쳐 15개팀(혁신 7건, 적극행정 8건)이 선정돼 대회에 참가했다.
산청군의 ‘이소 파트너 사업’은 사회적으로 소외될 가능성이 높은 중장년 또는 노년 1인가구가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군은 사회성 향상, 자립생활·자존감향상 지원, 주거위생환경 등의 사업을 올해 4월부터 시행하고 있다.
산청군은 지난 3월 보건복지부의 사회서비스분야 공모사업을 제안해 전국 지자체 중 군 단위로는 유일하게 선정된 바 있다.
또 조만선 담당은 국민기초생활보장 관련 사회보장정보시스템(행복e음) 핵심요원 활동평가에서 전국 1등, 기초생활 맞춤형복지 우수강사 선정, 감사원 모범공무원, 한국사회복지학회 춘계 학술대회와 한국보건사회연구원에서 4회 논문 발표 등 사회복지분야 전문가로 활동하며 산청군의 복지서비스 증진에 앞장서고 있다.
산청군 관계자는 “앞으로 예정된 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 본선에서도 우리 군의 ‘이소 파트너 사업’이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혁신적인 사회복지 분야 사업 시행으로 지역주민의 복지 증진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