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사천=정병기 기자] 경남 사천시청 농구단이 10일 서울교육청 학생체육관에서 열린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결승전에서 숙적 김천시청을 상대로 53:46으로 꺾고 대망의 우승컵을 들어올렸다고 밝혔다.
사천시청 농구단은 지난 전국체전 때의 은메달의 아쉬움을 단번에 털어내고 2014년 전국체전 이후 5년 만에 다시 우승을 차지했다.
사천시청 농구단은 첫 게임 서울시청팀을 상대로 84:40으로 완파한 이후 준결승 경기에서 대구시청을 79:59로 꺾고 대망의 결승전에 진출했다.
한편, 정대웅 사천시 문화체육과장은 “이번 우승은 선수단과 새벽부터 먼 길을 달려온 70여 명의 응원단이 함께 이뤄낸 결과라 더욱 뜻깊은 승리”라고 우승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