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정병기 기자] 박대출 의원(경남 진주갑, 자유한국당)은 10일,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에서 양성광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이사장에게 진주 강소연구개발특구에 대한 각별한 지원을 촉구했다고 밝혔다.
진주 강소특구는 지난 8월 치열한 경쟁 속에 선정된 바 있으나, 부족한 예산과 인프라 지원 부재 문제가 지적되고 있는 실정이다.
박 의원은, “강소특구는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국가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 꼭 필요한 사업이다”며 “국가전략산업으로 육성중인 진주 항공산단과 KAI 등을 연계해서 항공부품소재산업 육성을 위한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진주 강소특구의 성공적 정착을 위한 재단의 각별한 지원과 관심을 촉구했고 양 이사장은 박 의원의 의견에 동의의사를 밝혔다.
이어 박 의원은 문미옥 과기부 차관에게, 진주 강소특구가 성공적으로 정착될 수 있기 위한 창업보육센터 등 인프라 지원을 요청했다. 문 차관은 이에 대해 검토의사를 표명하였다.
한편, 진주 강소특구는 국내 최대의 항공산업(항공우주부품 소재산업) 집적지로 기술이전-시제품제작-시험·인증-생산까지 가능한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이에 따라 경상대학교가 중심이 돼 경남항공국가산단까지 활용하는 특구를 조성, 항공우주부품산업의 글로벌 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진주 강소특구의 부가가치유발효과는 1207억 원, 고용유발효과 1336명, 생산유발효과 2627억 원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