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청주=김병호 선임기자]청주시가 행정안전부(행안부) 2019년(2018회계연도) 지방자치단체 재정분석 결과 우수기관에 선정돼 재정인센티브 5000만 원을 확보했다.
재정분석은 전국 243개 전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전년도 결산자료를 토대로 이뤄지는 평가다.
행안부는 ▲건전성 ▲효율성 ▲책임성 등 3개 분야 14개 지표를 활용해 분석했다.
이번 평가에서 청주시는 재정효율성 분야인 지방세체납액 관리비율, 출자출연 전출금 비율, 업무 추진비 절감율, 예산액 불용액 비율, 예산집행률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예산불용액 비율은 유형평균 18.27% 보다 9.41%p 낮은 8.86%이며, 관리채무 비율도 3%로 동종 자치단체 대비 0.27%p 낮았다.
지방세 체납액 관리 분야에서도 일제정리기간 운영, 고액체납자 특별관리 등 특단의 대책으로 징수활동을 강화한 것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선택과 집중을 통해 낭비성 예산을 줄여 나가고 일자리 창출 및 지역 경제 활성화 등 시민의 삶 향상에 재정이 집중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라고 말했다.